주택시장에서 ‘조선 특수’를 누리는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등 조선소들이 몰려 있다. 고임금의 조선소 직원 수요를 든든한 배경으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는 곳이다.

거제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중형 주택형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경남 거제시 양정동에 들어서는 ‘거제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24일 개관할 예정이다. 거제아이파크는 11개 동의 지하3~최고 25층 규모다. 995가구이고 전용면적 84~102㎡형이다. 

거제 아이파크 평면이 특화돼 있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통풍이 좋다. 모든 가구에 4베이(거실+방 셋 전면배치) 특화평면을 적용했다. 4베이 구조는 발코니 확장 때 실면적이 늘어나 보다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모든 평면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의 편의와 개성에 따라 내부구조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전용 84㎡A2형은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거실과 침실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84㎡B형은 침실 두 곳을 합쳐 하나의 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모든 평면에는 알파룸이 들어서며 수납공간 등의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다.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도서관·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어린이집을 단지 안에 마련한다. 어린 자녀를 둔 워킹맘의 고민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거제아이파크 평면의 가장 큰 장점은 4베이에 알파룸, 가변형 벽체를 이용한 공간효율성에 있다”며 “거제에 처음 들어서는 아이파크 브랜드여서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4베이·알파품·가변형 벽체 갖춰

거제 아이파크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조선소 출?퇴근이 용이하다. 상동~..[원문보기]